A   과거에는 칼슘 대사 이상으로 보는 설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건이 손상된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낫지 못하고, '석회'라는 안 좋은 방향으로 회복되면서 석회성 건염이 생긴다는 이론이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중년 이후의 성인에서 주로 생기고, 운동선수같이 근육을 과사용하는 경우 흔하게 생깁니다.

A   갑자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잠을 잘 수 없고, 응급실 가야 할 정도로 심한 양상을 보이면 석회성 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목까지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통증 치료를 통해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A   석회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휴지기 상태의 석회성 건염은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무증상의 석회는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올바른 자세나 스트레칭을 통해서 회전근개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흡수기 상태에는 석회 병변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초음파를 보면서 약물이나 주사를 병변부의 정확하게 주사하여 통증을 줄여줍니다. 또한 주사로 석회 병변에 구멍을 내어 묽게 하고(needling) 체외 충격파치료(약 8~16회)를 시행하여 회전근개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석회를 흡수시켜 재발을 막도록 노력합니다.

관절안/석회주사

어깨 관절안쪽, 석회에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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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금연과 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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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