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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손목/손/손가락손목에 혹이 생겼어요, 결절종일까요? 비수술 치료와 흡인술|사당성모탑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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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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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혹이 생겼어요. 결절종 치료, 꼭 수술해야 할까요? 초음파 유도 흡인과 비수술 치료


손목에 말랑하거나 단단한 혹이 만져지면 혹시 나쁜 종양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과 손목에 생기는 혹 가운데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결절종(갱글리온, ganglion cyst)"입니다.
결절종은 대부분 양성 병변으로, 통증이나 기능 저하가 없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편감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위치와 크기, 통증 양상, 주변 신경·혈관과의 관계를 확인한 뒤 관찰, 활동 조절, 보조기, 주사기를 이용한 흡인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당성모탑정형외과에서는 단순히 혹의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혹이 정말 결절종인지”, “통증의 원인이 결절종이 맞는지”, “주변에 위험한 혈관이나 신경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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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종 진료 사례: 바닥을 짚을 때 아픈 손목 결절종>
※ 아래 내용은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양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사례이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을 변경했습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약 4개월 전부터 손목 등쪽에 작은 혹이 생겼습니다. 평소에는 심하게 아프지 않았지만 요가 자세와 푸시업처럼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을 때 통증이 반복되었고, 업무 중 마우스를 오래 사용한 날에는 혹이 조금 더 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찰과 초음파검사에서 손목 관절과 이어진 액체성 병변이 확인되었고, 내부 혈류가 관찰되지 않아 결절종에 합당한 소견이었습니다. 먼저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줄이고 손목 보조기를 단기간 사용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일상생활의 불편은 줄었지만 운동 시 압박감이 지속되어, 치료의 장단점과 재발 가능성을 설명한 뒤 초음파 유도하 흡인술을 시행했습니다.
시술 후 혹의 크기와 손목을 짚을 때의 통증은 즉시 감소했습니다. 이후에는 바로 고강도 운동으로 복귀하지 않고 손목 가동범위 운동과 가벼운 근력운동부터 단계적으로 늘리도록 했습니다.  1년이 지난시점에서 통증이나 재발의 소견은 보이지 않지만, 이전처럼 바닥을 짚으며 하는 운동을 피하면서 추적 관찰 중입니다.



결절종이란 무엇인가요?

결절종은 관절막이나 힘줄을 둘러싼 막에서 발생하는 주머니 모양의 병변입니다. 내부에는 맑고 끈적한 젤리 같은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손목 등쪽에 가장 흔하지만 손바닥 쪽 손목, 손가락 뿌리, 손가락 끝마디, 발목이나 발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관절이나 힘줄 주변의 반복적인 자극과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 사용량에 따라 크기가 커졌다가 휴식하면 작아지기도 하고,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었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절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 피부 아래 둥글거나 타원형의 혹이 만져진다.

  •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바닥을 짚을 때 통증이 생긴다.

  • 키보드, 마우스, 웨이트 트레이닝 등 반복적인 손목 사용 후 불편감이 심해진다.

  • 주변 신경을 누르면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크기가 작아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손목 깊은 곳이 아픈 ‘잠복 결절종’도 있다.


손목의 혹, 모두 결절종은 아닙니다

겉모양만 보고 결절종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지방종, 신경종, 건초의 거대세포종, 혈관성 병변, 관절염과 연관된 점액낭종 등도 비슷한 혹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찰만으로 비교적 명확한 경우도 많지만, 초음파검사는 혹 안이 액체인지 고형 조직인지 확인하고 결절종과 주변 힘줄·신경·혈관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바닥 쪽 손목에는 요골동맥이 가까이 지나므로 시술 전 위치 확인이 중요합니다. 혹이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거나 빠르게 커지는 경우, 모양이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엑스레이나 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절종은 수술하지 않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1. 통증이 없다면 경과 관찰

결절종은 암으로 변하는 병변이 아니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줄거나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처음 생긴 혹을 스스로 결절종이라고 판단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다른 병변이 아닌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찰 중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단단해지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동반되며, 지속적인 야간통·저림·근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활동 조절과 손목 보조기

손목을 반복해서 꺾거나 체중을 싣는 동작은 결절종을 자극해 통증과 부기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푸시업, 플랭크, 무거운 중량 운동, 장시간의 마우스 사용 등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일정 기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짧은 기간 손목 보조기를 사용해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고정하면 손목이 뻣뻣해지고 근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가라앉으면 통증 범위 안에서 관절 운동과 근력 회복을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위장관·신장 질환과 복용 중인 약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초음파 유도하 흡인술

결절종으로 인한 압박감이나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주사기로 내부의 점액성 액체를 빼내는 흡인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피부 절개가 없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시술 후 일상 복귀가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흡인술도 종류에 따라서 

1. 단순히 점액만 빼내는 방법

2. 생리식염수를 주입해서 묽게 만들어 씻어낸뒤 흡인 및 터트리는 방법

3. 점액을 제거하고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하면 결절종의 위치와 바늘 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변 혈관·신경·힘줄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깊은 곳에 있거나 주변 구조물과 가까운 결절종에서 안전한 접근 경로를 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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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흡인술은 주머니 속 액체를 제거하는 치료이며 관절이나 힘줄막과 연결된 통로와 결절종 벽이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직후 혹이 줄더라도 다시 차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마다 대상과 방법이 달라 재발률은 약 7~72%로 폭넓게 보고되며, 최근 단순 천자 연구에서는 약 56%의 재발이 보고되었습니다. 초음파 유도는 시술의 정확성과 주변 구조물 확인에 유리하지만, 초음파를 사용한다고 재발이 반드시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흡인술의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에 따른 절개와 회복 부담 없이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재발하더라도 통증이나 기능 저하가 없다면 다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전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흡인 후 관리

시술 후에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압박 드레싱이나 보조기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며칠간 무거운 물건 들기, 손목을 강하게 꺾는 운동, 반복적으로 바닥을 짚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 부위의 가벼운 뻐근함은 생길 수 있지만 통증과 부종이 심해지거나 붉어짐, 열감, 진물 등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결절종 치료의 목표는 모든 혹을 반드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의 불편을 가장 적은 부담으로 줄이는 데 있습니다.


Q. 손목에 생긴 결절종,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했는데도 통증이나 저림이 계속되는경우

흡인술을 시행했는데도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통증이 있는경우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

반복적으로 재발해 업무·운동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결절종뿐 아니라 관절 또는 힘줄막과 이어진 줄기까지 제거하는 방법이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흉터, 관절 강직, 신경·혈관 손상 등의 위험과 회복 기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결절종을 수술하면 재발하지 않는건가요?

아닙니다. 수술이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절개방식의 결절종 절제술의 경우 약20%의 재발율이 보고되어 있으며, 관절내시경으로 손등쪽의 결절종을 제거하는경우 약 6%의 재발율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절개방식에 비해 관절내시경으로 제거할수 있는 결절종은 위치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Q.결절종을 손으로 누르거나 터뜨려도 될까요?

결절종을 책이나 단단한 물건으로 내리치거나 바늘로 직접 찌르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피부 손상과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주변의 혈관·신경·힘줄을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 쪽 손목의 혹은 요골동맥과 가까울 수 있으므로 자가 처치는 위험합니다.


사당성모탑정형외과의 결절종 진료

결절종은 크기보다 위치와 증상, 주변 구조물과의 관계가 치료 결정에 더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는 작은 결절종은 관찰만으로 충분할 수 있으며,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활동 조절과 보조기, 초음파 유도하 흡인술 등 비수술적 방법을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나 손가락의 혹이 커지고 있거나, 바닥을 짚을 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저림과 운동 제한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당성모탑정형외과는 환자의 생활과 손목 사용 정도를 함께 살펴 필요한 치료만 단계적으로 제안합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Ganglion Cyst of the Wrist and Hand. https://orthoinfo.aaos.org/en/diseases--conditions/ganglion-cyst-of-the-wrist-and-hand/

  2. Horvath A, et al. Treatment of Primary Dorsal Wrist Ganglion—A Systematic Review. J Wrist Surg. 2023;12(3):227-234.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010899/

  3. Head L, et al. Wrist ganglion treatment: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Hand Surg Am. 2015;40(3):546-553.e8. https://pubmed.ncbi.nlm.nih.gov/25708437/

  4. Kurkis G, et al. Ultrasound-Guided Aspiration Does Not Reduce the Recurrence Rate of Ganglion Cysts of the Wrist. J Wrist Surg. 2019;8(2):100-103.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44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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